[충청뉴스큐]음성군은 25일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22년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경품추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군민 참관인 4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방세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의 전산추첨 방식으로 200명을 선정했다.
군민 참관인은 “세정부서에서 세금만 내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돌려주는 행사도 있었나” 라며 소감을 말했다.
추첨 대상은 현재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과 징수유예 사실이 없고 최근 3년간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음성군에 주소를 둔 개인납세자이다.
당첨자 명단은 음성군청 홈페이지와 군청 세정과 세정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된 성실납세자 200명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인당 3만원 상당의 음성행복페이가 감사 서한문과 함께 개별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음성군은 ‘음성군 성실납세자 지원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07년부터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을 시작해 2021년까지 2천81명, 5985만8천원을 지급했으며 세금 징수에 그치지 않고 지역 법인의 편익 증진을 위한 법인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지방세 미환급액 안내 서비스 등을 실시해 납세자의 만족도를 증가시키는 세무행정을 펼치고 있다.
백인한 세정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모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납부해 주신 지방세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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