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설 맞아 착한 나눔 기부 릴레이

한우 뼈 750kg, 한우불고기 100kg, 라면 550박스 등 기부 이어져

이월용 기자

2022-01-27 10:11:26




천안시, 설 맞아 착한 나눔 기부 릴레이



[충청뉴스큐] 설 명절을 맞아 천안시에 착한 나눔 기부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주식회사 천운축산과 지난 26일 천안시에 한우 뼈 75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기부된 한우 뼈를 노인복지관 2곳과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적십자 천안희망나눔봉사센터 등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 결식 우려가 있는 계층에게 제공하는 식자재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방동에 위치한 천운축산은 전국에 여러 개의 사업장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원석 천운축산 대표는 “작은 나눔이라도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금구연 노인장애인과장은 “설을 맞아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어려운 노인과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전국한우협회 천안시지부는 작년 설맞이 사랑의 한우불고기 나눔 행사에 이어 올해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26일 한우불고기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설 맞이 사랑의 한우불고기 나눔 행사는 방영배 천안시부지부장, 장경록 천안시부지부장, 정구환 사무국장, 서순옥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우불고기는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천안시에 소재한 농가마트 4개 지점은 지난 26일 천안시에 라면 550박스를 기부했다.

사랑의 라면 전달식은 맹영호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농가마트 4개 지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달받은 라면 550박스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후원될 예정이다.

4개 지점 대표들은 수년째 매년 설과 추석 때마다 빠짐없이 라면 나눔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맹영호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 준 천안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확산과 행복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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