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단위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8개의 평생학습도시를 신규로 선정하고 기존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특성화 사업도 지원한다.
올해는 8개 기초 지자체를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해, 각 9천만원 내외의 평생교육사업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교육부는 기존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대학, 학교 등과 연계해 학습자 중심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는 ‘지역자원 연계 강화형’, 지자체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특화 프로그램형’등 2가지 유형에 따라 특성화를 지원한다.
지역자원 연계 강화형에 5곳, 지역특화 프로그램형에 11곳을 선정했으며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특화 프로그램형에 총 5개 시도를 선정·지원해, 기초-광역 지자체 간 평생교육 분야 연계-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주요 문제로 대두된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평생학습도시 지정 시,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을 평생학습도시 대상으로 별도 선정하고 특성화 지원 심사 시에는 가점을 부여했다.
이처럼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특성 및 주민 수요를 고려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해 인구 유출을 줄이고 새로운 인구의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 전체 기초 지자체의 83% 이상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등 평생교육을 위한 기본적인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하며 “올해는 지역 평생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해 관계부처 및 시도, 시군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