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시행과 관련해 공주시 공무원이 고령 농민을 위한 교육 안내 동영상을 제작한 뒤 QR코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유구읍에 따르면, 공익직불제 담당자인 산업개발팀 박경은 주무관은 교육 대상인 고령 농민을 위해 의무교육 안내를 위한 동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안내 동영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만들어 고령농의 이용 편의를 도모했다.
공익직불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올해부터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이수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 일부가 감액 적용된다.
그러나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다소 복잡한 가입 절차 인증을 거쳐야 하고 이를 안내하기 위해 행정기관에서 1천여 장의 안내 서류를 우편으로 발송해야 하는 상황이다.
박경은 주무관은 이 같은 어려움과 예산 절감을 위해 교육 안내 동영상을 제작, 교육 신청 및 이수 절차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조관행 유구읍장은 “직원의 참신하고 아이디어로 고령 농민들이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타 지자체에서도 널리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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