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공공부문 건설사업 3조 1628억원 발주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 향상 기대

양경희 기자

2022-02-14 08:37:04




인천광역시청사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건설업체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시 본청 및 산하기관, 교육청, 국가공기업 등 55개 기관의 2022년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오는 15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년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계획은 총 2,286건, 발주금액 3조 1,628억원의 인천시 관내 관급공사이다.

인천시와 산하기관 및 시 교육청의 경우,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 계양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 등 2조 2,180억원의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가공기업 등이 인천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9,448억원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36건, 한국토지주택공사 40건 등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며 관련 정보는 15. 10시부터 시 홈페이지/ 분야별/ 건축·건설·주택/ 건설/ ‘건설동향 및 통계’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근천 시 건설심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건설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관급공사와 민간공사까지 지역 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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