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가 충남 최초로 초등학생 무상우유 급식을 시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성장기 아이들의 고른 영양 섭취와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그리고 낙농산업의 안정적 기반 조성을 위해 무상우유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 시청 집현실에서 김정섭 시장과 서해원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인선 한국낙농육우협회 공주시지부장, 한종동 공주시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3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28개 초등학교 학생 3260여명 모두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제공한다.
우유는 개학 일정에 맞춰 다음 달부터 방학 기간을 제외한 190일간 매일 1개씩 지원된다.
김정섭 시장은 “성장기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 공급을 통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신체 발달 및 건강증진을 도모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도시 공주의 명성에 걸맞은 교육복지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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