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 예비후보는 17일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하고 공식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정 예비후보는 “36년 동안 학교에서 아이들과 지냈으며 학교와 교육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현장교사 출신 교육전문가다”며 “전교조 광주지부장으로서 교육단체, 시민사회 단체와 소통과 연대하며 교육 현안 해결에 적극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저의 마지막 삶을 광주교육에 쏟아 붓겠다”며 “교육양극화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광주시민과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에게 힘이 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광주학생운동기념탑과 5·18국립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정 예비후보는 “광주는 나라가 위기일 때마다 자기를 희생해 나라를 지킨 위대한 도시이다”며 “5·18민주화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웅변되는 광주정신의 의미를 학교에서 가르치고 5·18교육 세계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