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 수원국에 희망을 우리 국민에 행복을

ODA 주요성과 사례집 ‘K-ODA, 희망이 오다 행복이 오다’ 발간

양승선 기자

2022-02-22 15:42:57




ODA 수원국에 희망을 우리 국민에 행복을



[충청뉴스큐]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는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 각 기관에서 추진해온 ODA 사업의 주요성과 사례를 엮어서 ‘K-ODA, 희망이 오다 행복이 오다’를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일반 국민이 우리나라 ODA 사업의 성과를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이야기책’ 형태로 제작했으며 관계기관이 보다 내실있는 사업 추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상세한 사업 개요와 정량적 추진성과 등을 수록했다.

본 사례집은 크게 세 개의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에는 불과 반세기만에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전환한 우리나라 ODA의 역사와 ODA가 우리나라와 많은 개발도상국들에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1부에서는 기후변화와 물 부족 등으로 식량난을 겪는 국가에 농업과 물관리 기술을 전수하고 도로·공항 등 교통·인프라 개선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등 수원국의 상생과 번영을 도와준 26개 성과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코로나19 등 전염병에 더욱 취약한 국가들에 대한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 미래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 인류의 평화를 위해 기여한 22개 성과사례를 실었습니다.

이번 사례집에서는 특히 우리 ODA 사업의 효과가 수원국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지구 공동체의 일원인 우리나라에도 선순환이 되어 돌아온다는 점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ICT 기술을 활용해 베트남 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네팔 산간·오지 청소년들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수원국 젊은이들에게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희망을 선사하는 것과 함께, 몽골사막에 그린벨트 숲을 조성해 황사피해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에콰도르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구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사례 등도 담고 있다.

김영수 국제개발협력본부장은 발간사에서 “ODA는 70여년전 6.25 전쟁으로 황폐화된 우리나라에 한 줄기 희망이 됐고 그 도움을 바탕으로 선진국이 된 우리도 누군가에게 희망을 전해줄 책임이 있다”며 “국제개발협력본부는 앞으로도 수원국에 희망을, 우리 국민에게는 보람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ODA, 희망이 오다 행복이 오다’는 국무조정실 홈페이지 및 대한민국 ODA 통합홈페이지에서 열람과 다운로드가 가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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