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당진시보건소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아동 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당진교육지원청과 여성가족과 연계로 올해 1월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신청을 통해 석문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2개소가 선정됐으며 신체계측과 14차에 걸친 영양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 교육을 오는 6월부터 실시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충남도교육청 자료에 의하면 전국 아동 비만율은 2015년 21.8%에서 2019년 25.8%로 지속적 증가 추세이며 2019년 당진시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22%로 충남도 대비 0.2% 높아 집중 관리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생활이 많아지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칼로리 높은 음식 섭취가 늘어나며 아동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통해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형 영양 및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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