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가 관내 낡고 협소한 행정복지센터 3곳을 신축, 대시민 행정서비스 제고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연도, 시설 상태 및 주차 공간,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우선순위를 정하고 충청남도의 투자 심사 등을 거쳐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반포면과 의당면, 옥룡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축 중으로 우선, 반포면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73억원을 투입해 1,908㎡의 부지에 연면적 2,00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건물의 노후가 심각하고 재사용시 안전 문제가 대두되면서 부득이하게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신축할 예정으로 이달 실시설계를 마친 뒤 곧바로 공사에 착수, 내년 5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민자치사무실 및 회의실, 다목적실, 작은도서관 등을 구성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제고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의당면 행정복지센터는 총 94억원을 투입해 5,244㎡ 부지에 연면적 1,955㎡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곳에는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커뮤니티센터 등 생활SOC 복합센터로 조성된다.
커뮤니티 주요시설은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실, 체력단련실, 동아리방, 다목적실, 다문화사랑방 등 주민들의 복지와 건강 및 문화들을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을 제고 시킬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한다.
이와 함께 현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부지에 조성될 공산성 어울림센터는 국비 55억원 등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된다.
3,090㎡의 부지에 연면적 2,160㎡,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이달 중 착공해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민문화센터, 주민자치회 사용 공간, 다목적실 등을 구성해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이를 통해 옥룡동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게 될 동네 공유상가와 마을목욕탕도 들어설 예정으로 이를 운영해 나갈 마을협동조합도 최근 구성했다.
이밖에 시는 이인면 행정복지센터에 대해 올해 정밀안전점검진단,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청사 신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섭 시장은 “공사 중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한 시공은 물론 튼튼한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 감리원 배치와 감독 공무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