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는 3월 17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2년 제1차 울산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회의’를 줌을 통한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울산시장과 위원 20여명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최 결과 보고 올해 개최 예정 국제행사 소개, 울산시가 북방경제협력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 논의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울산시 차원의 대응방안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한 울산 시 차원의 대응방안과 향후 북방경제 협력사업에 미칠 전망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올해 개최 예정인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3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성된 ‘울산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에너지, 항만, 조선, 북극항로 등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산시는 지난 해 11월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러시아 측 참석자 98명을 포함, 전체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명의 확진자도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북방경제협력 중심도시, 국제 에너지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제13차 동북아 자치단체연합 실무위원회와 제20차 세계한상대회를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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