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모기 등 위생해충 매개체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방역취약지인 정화조와 하수구, 공중화장실,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해 월동해충 및 모기유충 구제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다음 달 해충 유인 퇴치기인 포충기 268대에 대한 점검을 완료해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상시 가동할 예정이다.
이어 5월부터는 하절기 대응 방역차량 및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이용한 친환경 연무 및 분무 소독을 병행 실시한다.
신경숙 감염병관리과장은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는 것은 성충 500마리 박멸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데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해빙기 월동 모기의 유충 방제는 방역의 핵심이다”며 “하절기 성충 모기 방역과 함께 유충 구제도 병행해 시민들의 쾌적한 거주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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