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농도 미세먼지에 총력 대응 추진

미세먼지 대응 주민홍보·보호 5개 대책 및 중·단기 10개 대책 추진

조원순 기자

2019-01-16 15:03:31

 

미세먼지 데이터 송출

 

[충청뉴스큐] 강원도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우려 해소 및 체계적 대응을 위해 “강원도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계획”과 “대응 세부계획”에 따라 자동차 저공해 사업, 전국 최초 미세먼지 안심 그린존 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하고 있었으나,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지속되어 미세먼지 대응 계획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기존 대책을 보완한 “2019년도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에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현재 수도권에서 시행하는 비상저감조치를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민간 및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사업장·공사장의 조업단축을 시행하고자 하며, 2019년도 국비 152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 자동차·건설기계 저공해사업과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지원 사업 등을 비롯한, 미세먼지 대응 주민홍보 및 보호대책, 대규모 대기배출사업장 미세먼지 감축 등에 대한 저감·관리방안을 보완해 한층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강원도 김용국 녹색국장은 올해 2월 “강원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될 계획인 바,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 지원과 도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상저감조치 시행시 차량 2부제 및 대기배출사업장·건설공사장 조업시간 단축 등 민간 및 공공 부문에 모두 적용되는 만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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