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박성수 의원은 16일 열린 제54회 세종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시설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학교품질 검수위원회’ 도입을 제언했다. 박 의원은“세종시는 출범 이후 신설학교 건설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균열, 누수 등 하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교육청에서‘주민참여 시설점검단’운영을 통해 공사 시행 적정성 등 감리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지만, 시설물 품질검수에 필수적인‘사전체크리스트’과 준공 후 발생 문제점을 지속 관리할 전담지원 인력 등도 부재한 실정으로,‘학교품질 검수위원회’를 도입해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학교품질 검수위원회는 신축학교 설계단계에서부터 위험요소 제거와 친환경자재 시공 등에 대한 관련규정 마련·이행여부를 확인하고, 학교 시설물 하자 발생의 원천 차단과 기존 시설물에 대한 순회점검 등을 통해 신속한 보수를 진행하는 등 학교 시설물 안전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보완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수 의원은 끝으로“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더 안전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보편적 교육복지’를 세종시가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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