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교육부로부터 내년도 30억원의 보통교부금 인센티브를 더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회계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도교육청 집행목표율을 수립하고 관내 학교와 소통하며 신속 집행을 추진한 결과 목표치를 초과 달성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1회계연도 마감일 2022년 2월 28일까지 원인행위율 98.91%를 달성하고 출납폐쇄기한인 2022년 3월 20일까지 전액 집행을 완료한 결과이다.
그동안 조직예산과 학교회계담당에서는 관내 160개 학교의 월별 집행계획과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22년 1월 12일부터 1월 25일까지 10일간 조직예산과 과장 및 팀장, 팀원들로 구성된 ‘찾아가는 학교회계 지원 및 상담계획’을 수립하고 지원반을 구성했으며 집행률 목표치에 미달하는 관내 62개교를 현장 방문해 교장, 교감, 행정실장과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일선학교의 어려움을 본청 사업부서에 전달해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학교회계팀은 160여 학교의 재정집행과 현장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학교회계 현장인력 지원, 학교회계 업무매뉴얼과 교원용 학교회계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하는 등 현장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특회계 신속 집행 목표 달성으로 인센티브 60억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학교회계 집행률 96% 이상 달성을 통해 2023년도 예산에 30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영권 조직예산과장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각종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를 달성한 성과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준 결과의 산물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