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창업지원 거버넌스 협의회 개최

올해 유관기관 창업지원사업 공유 및 협조사항 등 논의

백소현 기자

2022-03-28 16:08:43




광주시, 창업지원 거버넌스 협의회 개최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창업지원 유관기관의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28일 광주TP 아이플렉스에서 ‘2022년 상반기 창업지원 거버넌스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광주·전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 광주TP 아이플렉스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등 14개 기관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광주 소재 창업 유관기관이 추진하는 올해 창업지원사업을 공유하고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신규사업인 ‘창업지원 멤버십센터 플랫폼 구축사업’에 대해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등을 멤버십 회원 모집해 맞춤형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알림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논의사항을 반영키로 했다.

기관별 주요 창업지원 사업을 보면, 광주TP 아이플렉스센터는 세대별 맞춤형 예비창업가 발굴육성사업에 16억원의 사업화 자금, 창업 컨설팅, 사무공간 무상지원, 주거시설 등을 지원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예비창업패키지, 우수창업기업 집중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창업기업 발굴·육성사업 등으로 지난해 103개사 대비 66개사 늘어난 169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재·부품·장비 창업기업 지원사업,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K-유니콘 프로젝트 사업 등을 안내하고 많은 창업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사업화 자금, 창업인프라, 교육 및 코칭 등을 지원하는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으로 최근 3년간 175개사를 배출해 고용 327명, 매출 425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55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 기관은 기관간 연계 지원사업 발굴과 창업지원정책 홍보에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창업지원 거버넌스 협의회를 통해 지역 창업 현장 사항과 일자리창출, 고용창출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파악했다”며“지역 창업기업 지원 활성화 및 정책 추진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관기관 창업지원 거버넌스 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한다.

협의회는 창업 활성화 정책방안 마련, 유관기관 간 유사·중복사업 사전체크, 창업 관련 문제해결, 창업지원 홍보방안 등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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