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덕산온천단지 내 생활환경숲에 댑싸리원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달 말부터 3800㎡의 부지에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식재기반을 조성하고 댑싸리 40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명아주과에 속하는 댑싸리는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로 전국에서 재배되는 1년색 춘파초화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낫으로 베어 말렸다가 빗자루로 만들곤 해 ‘비싸리’라고도 불린 경관작물이다.
댑싸리는 동그란 형태로 여름까지 초록색을 띄다가 가을이면 잎과 줄기까지 붉게 물들어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며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우울감을 겪는 군민과 방문객들이 댑싸리원에서 친근하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