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은 3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2년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년간 박종훈 교육감이 교육 공동체와 소통하며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이행했다을 인정받은 것이다.
매니페스토본부는 경남교육청 공약사업평가위원회의 민주적 구성과 절차, 주민 눈높이에 맞춘 공약 누리집 구성, 전자 민주주의 도입 활성화 등 노력에 대해 공약 이행의 민주성과 신뢰성, 도민의 공약 이행 이해도 향상을 위한 접근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했다.
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의 1차 평가, 그에 대한 시도 교육청의 소명과 보완 자료를 검토해 최종 결과를 평가하는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객관적으로 진행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공약 이행 완료, 2021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대 분야를 평가하고 총 5단계로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공약 이행 완료 분야와 주민 소통 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종합평가 최고 등급을 수상했다.
이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하고 엄격하게 공약 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연 2회 ‘공약사업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한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학생위원 참여 비율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에서 가장 높으며 2021년부터는 ‘학생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등 학생 자치 평가 영역을 더욱 확대했으며 만족도 역시 지속적으로 향상됐다 작년에는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경남행복마을학교,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예술교육원 해봄,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등 공약사업평가위원들이 세 차례 공약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남교육을 이해하고 소통했다.
또한 공약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공약사업평가위원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와 자문도 실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총 47개의 공약을 제시해 46개의 이행을 완료하는 등 2021년 12월 말 기준 전체목표 대비 추진율 98.93%를 달성했다.
또한 공약 이행 재정에서도 임기 내 전체 투자계획 2조6천9백22억 중 2조 7백32억원을 집행했으며 2022년까지 2조 6천 9백20억원을 확보해 확보율 99.99%를 보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도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경남교육이 쉼 없이 노력한 결과이다”며 “발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평가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서 좀 더 보완해야 할 점이 없는지 찾아보고 공약 이행의 완전한 마무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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