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서원유통, 소상공인 제작 밀키트 홍보관 운영

부산시, 민간과 손잡고 ‘부산 살리기’ 나선다

김미숙 기자

2022-04-04 07:37:22




부산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부산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비 촉진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았다 부산시와 ㈜서원유통은 오는 4월 10일까지 탑마트 연제점에서 부산시 소상공인이 제작한 밀키트 8종을 홍보하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판매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행사는 장기간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계상황에 봉착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간 주도의 범시민 운동‘바이 부산 캠페인’의 일환이며 지역브랜드 살리기 소비 촉진 활동과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1차 협업 릴레이 운동이다.

홍보 대상 밀키트 8종은 시가 지원하는 ‘2021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사업에 선정된 부산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제품들로 전국 최대 배달앱인 배달의민족용감한형제들)과 협업해 제품 메뉴 개발, 포장지 디자인 개발, 시설 환경개선, 식품성분표 제작 등 종합적인 컨설팅 지원으로 제작됐다.

부산시는 이번 기획행사를 계기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업해 지역브랜드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유통업체와 협업해 판로개척까지 돕는 ‘원스텝 종합지원’과 부산지역의 영세한 소상공인의 제품 브랜드화를 이끌어가는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 상생 ‘윈-윈 프로젝트’를 연중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동백전·동백통 등의 플랫폼과 연계해 소상공인 제작 밀키트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판로 확대 방안을 발굴하는 등 지속해서 민·관 협업 정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행사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자체적인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음과 동시에 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해 판매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기획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놓인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이자 침체된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역브랜드를 살려 부산 경제 재도약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연대와 협력의 정책”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운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우리 부산을 우리가 살리는 릴레이 기획행사에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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