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 명절 대비 축산물영업장 위생점검 추진

조원순 기자

2019-01-17 16:08:05

 

강원도

 

[충청뉴스큐] 강원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확보 및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도내 축산물 영업장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2주간 식육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3,495개소 축산물영업장 중 설 성수기 대비 식약처 합동점검 업소, 근래 미점검 업소, 매출 상위 업소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내 닭·오리 판매업소, 식용란수집판매업소 등 483개소를 사전 선정해, 도, 시·군, 서울지방식약청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함께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2018년 불법 액란 제조·판매 등 부적합 계란 유통 사건과 관련해 재발방지를 위해 도내 전체 식용란수집판매업소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 “전통시장 내 닭고기 판매업체 부정 유통·취급여부, 냉동식품을 해동해 냉장식품으로 생산·판매여부, 포장육 또는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여부,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부적합 계란 취급·판매 여부 등”이며, 철저히 단속해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 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영업허가 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도 농정국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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