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기업 위기대응을 위한 노력이 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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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8 16:20:03

 

전라북도

 

[충청뉴스큐]지난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한국GM 군산공장에 부품을 납품하던 협력업체들의 인원 감축 및 폐업 등 군산을 비롯한 도내 부품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결실을 맺고 있는 두 기업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군산에 소재한 창원금속공업과 ㈜카라는 지난해까지 한국GM 군산공장 1차, 2차 협력사로 생산물량 대부분을 한국GM 군산공장에 납품해오던 중소기업이다.

이들 두 기업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후 인원감축과 함께 폐업까지 고려해야하는 위기상황까지 직면하였으나, 전라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손잡고 품질향상을 위한 공정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매출 다변화를 위한 신규 수요처 확보에 성공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도내 협력업체 위기극복 방안 마련을 위해 기술력 향상 및 사업다각화 등에 집중적으로 지원한 결과 그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에도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융합기술원 이성수 원장은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와 위기상황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는 두 기업이 큰 귀감이 된다”라며, “앞으로 한국GM 협력업체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 확대와 함께 전북 자동차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한 신규사업 및 정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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