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날개’에서는 동해시 산불 피해지역 청소년을 위해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기부는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날개’가 지난 4월 3일 차없는 거리에서 ‘초록빛으로 물들이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꽃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한 것으로 산불재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동해시청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 동해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해 9일 전달됐다.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송현도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많은 것을 잃으신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참 아프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청소년들의 마음과 정성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빛솔’ 위원들은 “소중한 마음이 담긴 정성에 기쁘고 뭉클하다 함께해주어 고맙다”고 답했다.
2005년 1기를 시작해 현재 18기가 운영되고 있는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날개는,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를 대표하고 있으며 2020년, 2021년 연속 2회 전국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에 선정되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 제4조에 따라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및 각종 프로그램 등의 자문 및 평가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청소년의 참여의식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의견이 실제 청소년수련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 반영할 수 있게 하는 참여기구이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주도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제천시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사업, 청소년국제교류, 국내교류, 제천시청소년국악밴드, 각종 공모사업,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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