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부산시민공원역사관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토·일요일 공휴일마다 ‘춘계 역사유적 스토리텔링 투어-추적 부산시민공원의 수수께끼를 풀어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민공원에 남아있는 다양한 유적을 답사하면서 우리나라와 부산의 파란만장한 근현대사에 관해 알아볼 수 있는 역사체험 기회를 초등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투어 과정을 통해 부산시민공원에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장교클럽·퀀셋막사·미군숙소·경마트랙·범전동 마을 우물·미국인학교’ 등 다수의 근현대 역사유적을 살펴보고 각각의 시설이 만들어지게 된 유래와 의미, 그리고 현재의 활용 모습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투어 이후 ‘공원길 시간여행 주사위놀이판’을 활용한 팀 대결 놀이도 즐겨볼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전 학년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3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역사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1회당 참가인원은 초등학생 10명이다.
체험 시에는 성인 보호자 1인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부산시민공원역사관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초등학생들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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