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특·광역시 1위 쾌거

대구시, 최고의 행정력 또다시 입증

김민주 기자

2022-04-19 16:05:28




대구시,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특·광역시 1위 쾌거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2020년,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정성부문에서 특·광역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 등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자치단체 종합평가이다총 104개 지표에 대해, 시·도간 상호검증과 중앙부처·시도·합동평가단의 실적검증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의 경우, 대구는 20개 지표 중 1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전국 1위의 성적을 거두어 우수한 행정력을 또다시 입증했으며 뒤를 이어 대전, 울산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우수사례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개선 우수사례 목재이용 우수사례 등이다한편 지역환경을 고려해 시·도별로 부여된 목표의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에서 대구시는 84개 지표 중 62개를 달성해 특·광역시 5위를 기록했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 결과 일부 부진분야 원인을 분석하고 보완해 내년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대구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인센티브를 교부받는데 전년도 12억 3천 9백만원과 비슷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와 8개 구·군이 함께 협력해 보다 나은 시정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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