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음성군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여성 편의시설 환경개선비 지원 신청 업체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군민참여단 16명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일·가정 양립지원 시설환경개선의 3개 분야, 18개 항목에 따라 기업체 현장을 모니터링했다.
기업체에서 희망하는 환경개선시설은 대부분 노후화되거나 남녀 분리가 안 된 화장실과 근로자들이 쉴 수는 있는 휴게실 등이다.
현장 모니터링에 참여한 군민참여단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수 사회복지과장은 “여성과 남성의 차별이 없는 도시가 여성친화도시의 기본 요건이라며 기업의 근로 환경개선을 통해 여성이 계속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군민참여단의 평가점수와 함께 1차 서면 심사, 2차 군 양성평등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지원 기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여성 편의시설 환경개선비 지원 대상업체로 선정되면 사업비 7백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군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여성 친화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편의시설 환경개선비 지원사업을 접수한 결과 7개 기업체가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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