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는 설 연휴기간을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설 연휴 및 전·후 기간 동안 상수원보호구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고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강원도 및 시·군 환경부서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감시기간 중에는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하천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폐수 다량배출업체 및 미세먼지 다량배출업소 등 환경오염물질발생 우려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공단주변 하천과 공장밀집지역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 감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감시활동은 연휴를 전·중·후해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하며,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사업장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하수처리장 등 120여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군별 현지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도 환경과 관계자는 “연휴기간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오염행위에 대해 행정력만으로 철저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으므로, 신고접수창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히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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