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질병관리청은 ‘국내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코로나19 3차 접종 예방효과’를 분석한 결과가 4월 19일 국외 유명학술지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국내 거주 60대 이상 연령층 약 1천 1백만명을 대상으로 2021년 10월부터 ~ 2022년 1월까지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 완료군과 3차접종 완료군에서 코로나19 감염, 위중증, 치명률을 분석한 결과로 2차접종만 완료한 군에 비해 3차접종완료군에서 감염 예방효과는 75.0%, 위중증 예방효과는 91.6%, 사망 예방효과는 92.3%로 분석됐다.
이번 결과는 그간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 수립 및 시행 후 효과 평가와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분석되어 여러 차례 국내 보도자료를 통해 소개된 내용이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3차접종 효과를 분석한 연구 중 가장 규모가 큰 연구로 국외 유명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되어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효과와 분석 역량을 학술적으로 인정받은 것에 의미가 있다고 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백신 효과평가를 위한 일련의 연구를 K-COVE Study로 명명하고 ‘과학방역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측면에서 4차예방접종 효과, 접종 후 효과 지속 기간, 백신 실패 위험요인 등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분석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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