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

박상돈 시장, 어르신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현장점검 실시.방역수칙 준수 당부

이월용 기자

2022-04-25 11:59:30




천안시청



[충청뉴스큐] 천안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회복을 위해 보건복지부 지침에 준수하며 25일부터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2월 14일부터 휴관했던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을 코로나19 감소세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는 25일부터 29일까지 경로당 745개소와 노인복지관 2개소, 노인대학 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복지시설 이용을 위한 운영 실태와 방역수칙 이행 여부 자체 점검 및 대한노인회와 합동점검에 나선다.

노인여가복지시설은 백신 3차 접종자를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출입 시 발열체크,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부터 운영을 시작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식사는 실내에서 칸막이 또는 띄어 앉기를 준수하면 가능하다.

천안시는 현장점검 시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및 비상연락체계 부착,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철저, 시설 내 마스크 착용 및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방역물품 비치 여부 등 시설 운영 준수 이행사항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박상돈 시장은 25일 쌍용3동의 한 경로당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설운영 애로사항을 살피고 운영을 중지해왔던 각종 시설물을 직접 점검했다.

박 시장은 어르신들이 불편한 사항 없이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결 상태와 방역 실태를 꼼꼼히 챙기고 직원들에게 철저한 시설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어르신들에게는 안전한 이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안내했다.

박 시장은 “어르신들께서는 올바른 마스크 쓰기, 개인위생 관리, 4차 백신접종 등 안전한 경로당 이용을 위한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어르신 우울감 해소 프로그램 확대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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