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 청소년 아르바이트 환경 개선하겠다

청소년 10명 1명 아르바이트, 이 중 50% 부당한 대우 경험 청소년들이 마음 편하게 아르바이트 할 수 있는 세종시 만들어

서서희 기자

2022-05-01 18:03:51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올바른 노동의 가치와 청소년 아르바이트 환경 개선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2020년 여성가족부 청소년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광주시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 결과 아르바이트 경험 청소년 중 50%가 부당한 대우 또는 인권 침해를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 후보는 청소년기 아르바이트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은 마땅히 존중해줘야 한다라고 말한 뒤 그러나 사회 첫 발을 내딛은 청소년들이 일터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노동의 가치를 배우는 동시에 그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와 함께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는 청소년 잡(JOB) 지원단을 꾸리겠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최 후보는 세종시만큼은 청소년들이 마음 편하게 아르바이트 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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