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가 올해 1분기 울산시 인구이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구 감소폭이 줄어드는 등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 1분기 현재까지 전출인구가 1만 5,181명으로 전입인구 1만 1,726명보다 3,455명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전출자가 2,000여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해 1분기가 통계적으로 1년 중, 신입 대학생 입학 등으로 전출과 전입이 가장 활발한 시기임을 감안하면, 인구감소 현상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변화의 조짐은 최근 조선경기 회복에 따른 현대중공업 등 기업의 고용환경 개선과 울산시가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주소갖기운동’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빠른 시일 내에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인구유입도시가 되도록 최근 2년간 지속되어 온 코로나19의 일상회복으로 인한 지역경제활성화와 함께 고용여건 및 정주여건 개선, 기업유치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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