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4월 법인지방소득세 2281억원 납부

전년대비 1137억원 증가

양승선 기자

2022-05-04 06:52:18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가 2021년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를 5월 2일까지 마감한 결과 1만 4115개 법인에서 2281억원을 납부했다.

이는 전년대비 신고건수는 916건, 납부세액은 1137억원 증가한 것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고액 납부 법인 SK하이닉스가 비대면 IT 수요 증가, 적극적 제품 공급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승해 전년대비 616억원 증가한 883억원을 납부했고차량용 배터리, 석유화학 수요 증가로 엘지화학가 전년보다 91억원 증가한 162억원을, ㈜엘지에너지솔루션은 차량용 배터리 및 ESS 등의 판매 증가로 108억원을 납부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 중 25개 법인에게 오는 8월 1일까지 납부기한을 직권 연장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소득세는 시 세입의 소중한 재원으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고 납부한 세금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의 기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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