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정의 달 맞아 '스페이스 살림 마켓' 7일 개최

내가 만드는 비건 컵케이크, 가족보드게임, 반려식물 만들기···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양승동 기자

2022-05-06 09:08:00




서울시, 가정의 달 맞아 '스페이스 살림 마켓' 7일 개최



[충청뉴스큐] 스페이스 살림은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마당, 마을부엌, 마을서재 등 공간 곳곳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켓 체험형 프로그램 공연 등을 진행하는 ‘살림 마켓’을 열어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스페이스 살림 1층 마당에서 열리는 ‘살림 마켓’에서는 먹거리, 수공예, 영유아용품 등 스페이스 살림 내 입주기업의 제품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판매자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건강한 먹거리, 친환경 소재로 만든 수공예품, 영유아 교육·놀이 제품, 여성 친화적 용품 등 24개사의 입주기업과 일반 시민 판매자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살림 마켓’에는 요리, 놀이, 체험활동 등 9개의 테마로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 살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을부엌 : 바른 식습관을 주제로 한 ‘내가 만드는 글루텐프리 비건 컵케이크’, ‘다문화 요리 체험교실’, 제철 채소를 맛보고 만지며 탐색하는 ‘어린이 맛 평가단’ 클래스 등 마을서재 : 놀이를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 ‘카네이션 팝콘 만들기’, ‘치카치카 놀이체험’, ‘가족보드게임데이’ 등 메이커교육장 : 직접 체험해 보는 ‘놀이로 배우는 코딩’, ‘우리 가족 반려식물 만들기’, ‘엄마종합유형검사 M4BT’ 등 스페이스 살림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온 가족이 즐기는 동화 가족극’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스페이스 살림에 있는 ‘제2호 거점형 키움센터’ 활동실을 개방해 초등아동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 보드게임, 모션 프로젝트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스페이스 살림 입주기업,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주제가 있는 ‘살림 마켓’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민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해 나갈 예정이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살림 마켓’에 방문해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위로하기를 바란다”며 “스페이스 살림이 여성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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