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 전과 이력 공개하라"

'예산군 발전을 걱정하는 군민들' 기자회견 열어 최 후보 해명 요구

양승선 기자

2022-05-23 15:58:36
예산군 일부 주민들이 최재구 국민의힘 예산군수 후보를 향해 전과 이력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예산군 발전을 걱정하는 군민들’

 

예산군 발전을 걱정하는 군민들’ 20여 명은 23일 예산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후보가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 원, 사기·횡령으로 벌금 200만 원을 처분 받은 전과기록에 무성한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사기·횡령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이 예산군민이었는지, 구체적인 발생 경위와 사건규모에 대해 해명하기 바란다”면서 “이런 사실이 많은 군민들에게 알려져 무성한 소문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질의서를 대표로 낭독한 황규석 씨는 “최 후보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관련된 내용에 대해 해명 기자회견을 하려다 군민들이 불편할까 참고 있다고 했는데, 이는 군민을 무시하고 의혹만 증폭시킬 뿐”이라며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황 씨는 또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한 사람들은 특정 정당이나 선거캠프에 소속된 사람들이 아니다. 특정 후보를 무조건 공격하려는 의도는 없다”며 “무성한 소문의 진상을 빨리 밝혀 국민들의 궁금증도 풀고 올바른 투표를 하기 위해 공개 질의를 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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