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실시한 충남 아산시장 여론조사에서 박경귀 국민의힘 후보가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4.4%P)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 경제전문지 ‘경제충남’이 여론조사업체 (주)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아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박경귀 후보가 46.6%의 지지율을 기록해 43.7%의 지지를 받은 오세현 후보를 2.9%p 앞섰다. 응답자의 9.6%는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박경귀 후보가 남성 50%, 여성 42.9%의 고른 지지율을 보였고 연령별로는 50대 53.2%, 60대 이상 60%를 기록하는 등 높은 지지를 얻었다. 30대 43.8%, 18~29세 38.7%, 40대 34.3% 순이었다. 오세현 후보는 30대 53.4%, 40대 48.8%에서 지지를 받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6.7%, 더불어민주당 37.9%, 정의당 4.6%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기준 할당 추출법에 의한 무선(84%)·유선(16%) 혼합 ARS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