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 실시

제주도, 6월 2일부터 30일까지 3,000가구 대상 7개 분야·81개 항목 조사

양승선 기자

2022-05-30 15:51:22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도민 삶의 질, 주관적 의식 등 생활상의 변화를 측정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통계법에 따른 국가승인통계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조사 대상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표본 3,000가구의 가구주와 만 15세 이상 전 가구원이며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담조사와 인터넷조사로 병행해 실시된다.

올해 사회조사 지표는 지역사회조사 공통항목 11개를 포함해 총 7개 분야·81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사회지표 개발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제주의 변화 추이 파악을 위해 기존 문항을 보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의 변화, 걷기 행태, 사회적 포용 정도 등 13개의 신규문항을 개발했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건강, 환경, 사회통합과 복지 등 제주의 경제·사회변화를 예측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 사회조사 결과와 행정자료를 수록한 ‘2022제주의 사회지표’ 보고서는 올해 12월 말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사회조사 표본가구로 선정된 조사 대상자들께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셔서 이번 사회조사가 도민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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