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당진시가 관내 어린이집 130개소에 재원 중인 5000여명의 영유아를 위해 관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을 지난달부터 급식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함으로써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로컬푸드 생산 및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시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은 200t 규모로 전량 학교 급식으로 사용됐으나, 저출생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 및 친환경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어린이집까지 확대해 공급하게 됐다.
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연말까지 어린이집 급식에 사용되는 쌀 전량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에 약 2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박우학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최고급 품질의 친환경 쌀을 어린이집 급식에 지원함으로써 미래 주역인 영유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학부모에게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요처를 제공하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