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6월부터 찾아가는 도민안전교실 본격 운영

교육대상별 맞춤형 교육 진행으로 안전사고 예방

김미숙 기자

2022-05-31 13:01:44




경남도, 6월부터 찾아가는 도민안전교실 본격 운영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노인, 장애인, 다문화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도민안전교실’을 6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민안전교실’은 경남도가 2017년부터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고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방 차원의 생활안전 교육사업이다.

이번 찾아가는 도민안전교실에서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생활·교통·재난·사회기반체계·범죄·보건 등 6개 분야의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 대처에 대해 실습 위주로 배울 수 있으며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등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시설은 안전교육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설관리자, 보호자를 참여시켜 코로나 19 감염에 따른 행동요령과 화재 또는 지진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한다.

노인여가시설, 경로당은 코로나 19 예방 및 검진체계, 대처요령과 치매예방,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 자살예방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는 코로나 19 검사 및 확진에 따른 행동요령, 각종 놀이기구 이용으로 인한 부상 시 내·외과적 응급처치 요령과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도민안전교실을 경남연구원 내 재난안전연구센터에 위탁해 운영함으로써 전문 강사진의 역량을 제고하고 실용적인 교육교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도민안전교실 교육을 원하는 시설 및 기관은 시·군청 안전총괄부서 및 경남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 하종덕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안전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사고 발생시 대응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대상을 직접 찾아가서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하고 교육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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