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대구·경북의 우수 농·수·축산물과 사회적기업 제품 등 160여종의 품목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오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열 예정이다.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중구 동인동 시청본관 주차장에서 개최하며, 30일부터 2월 1일 삼일간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그리고 2월 2일부터 3일 이틀간은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믿을 수 있는 대구·경북의 우수 농특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제수 용품을 준비해, 시민들이 손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에는 접근성이 좋은 중구 동인동 시청본관 장터를 열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생산한 농민이 직접 판매함으로써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설맞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서도 직거래장터를 개최함으로써 설을 대비한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저렴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공급해 시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해 이상기상 등으로 일부 농산물 물가상승이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수급관리를 바탕으로 직거래장터에 참가하는 농가에서는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10~30%정도 저렴하게 공급한다.
장터에서 판매되는 품목들은 각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대표 농특산물로서 대구시가 품질을 인증하는 토마토와인, 미나리수, 수국차, 계란 등과 소비자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은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한 대구사과, 반야월연근, 팔공산미나리, 유가찹쌀 그리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각종 채소류를 비롯해 꿀, 한과, 구찌뽕, 참기름, 들기름과 경북 경산의 대추, 상주 곶감 등 160여종을 함께 판매한다. 또한 제수용 조기, 명태포, 오징어 등 경북 지역의 다양한 수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아울러 장터에서 5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와 지역 특산품을 증정해 더욱 풍성한 장터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판매가액 10만원 이하 농특산물에 대해 ‘안심스티커’ 부착을 통해서 개정된 청탁금지법 취지에 부합하는 우리 농특산물의 홍보 및 선물 유도를 적극 이끌어 낼 예정이다.
대구시 홍석준 경제국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대구·경북의 믿을 수 있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민들께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해 따뜻하고 풍성한 설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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