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6월 10일 MBC컨벤션진주에서 도내 상·하수도 업무 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경상남도 상·하수도 공무원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연찬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면 행사로 상·하수도 실무 및 운영관리 사례,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상·하수도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에 대한 물복지 서비스를 향상하고자 ‘상수도 분과’와 ‘하수도 분과’를 나눠 진행했다.

‘상수도 분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상수도시스템 추진 방향’과 ‘상수도 사고 대응 방안’을 주제로 상수도분야 전문가인 한국수자원공사 조상규 대리 및 경상국립대 최영환 교수가, ‘하수도 분과’에서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과 ‘스마트 하수처리 시스템 운영’이라는 주제로 하수도분야 전문가인 한국환경공단 고현웅·방천희 차장을 모시고 강연을 실시했다.

분과토의에서는 상수도 분야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중 지방이양 사업 동향 및 업무처리 절차와, 상·하수도 예산 집행률 제고 방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달라진 물환경으로 도민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데 이전보다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민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은 시·군 공무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상·하수도 업무 연찬회를 계기로 도민에게 보다 향상된 물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체계 구축에 도에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