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북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소비자 체험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올해 생산자와 소비자 교감과 교류를 통해 로컬푸드 저변 확대를 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1일 주말을 맞아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일원에서 손 모내기와 우렁이 종패 방사 체험과 친환경농업 관련 교육이 열렸다.
이번 체험행사는 지난 6월 3일부터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 회원 등을 대상으로 행사 참가 신청을 받아 가족 단위 체험객 6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당일 모내기한 모는 하반기에 다시 소비자들이 수확해 취약계층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5월 21일 안남면 연주리에서 열린 소비자, 생산자 40여명이 참여해 밀사리, 밀밭 걷기, 칼국수 밀기 등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옥천로컬푸드 직매장 최승일 센터장은 “손 모내기는 어린이들에게는 평소 접해보기 힘든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체험으로 우리가 먹는 밥 한 공기가 모내기부터 시작해 벼 베기까지 많은 노력을 통해 완성된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소비자에게 재래 농법인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농업인들의 정성과 노고를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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