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시는 대기업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역기여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유통업 상생협력 방안 토의를 위해 6월 15일(수) 오전 10시 30분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제15회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에 진출한 대기업 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 평가제를 도입해 매년 대기업 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 평가 결과 발표와 함께 대구시 대·중소 유통업체의 상생발전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제15회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기업 유통업체 지역기여도 실적 점검 대상인 8개 사 29개 점포의 2021년 추진실적 자료 및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역금융이용, 지역제품 매입, 지역인력 고용, 지역사회 환원 등 가이드라인에 따라 10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대구신세계백화점이 베스트(Best) 업체로 선정돼 백관근 점장이 대구시로부터 유통업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인쇄발주를 100% 지역업체와 계약하고 지역민 고용창출, 중소상인 지원 및 기타 공익사업 지원활동 등 다수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지역상품 판로제공 및 특별한 자체사업(대구수제맥주페스티벌, 창업새내기 돕는 꿈이룸 마켓 등)으로 지역제품 홍보에 노력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요즘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과 그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로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인, 대형유통업체의 상생협력만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대구시도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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