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찾아가는 문해교실 360여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내포보부상촌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습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문해교실에서 벗어나 야외학습을 통한 힐링을 위해 추진됐으며 내포보부상촌은 옛 보부상들의 모습과 그 시대를 표현한 국내 최초의 보부상 주제 테마파크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고 교육적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문해교실 어르신 현장체험학습은 초등학교의 소풍과 같은 개념으로 지난 2014년 온양민속박물관과 현충사 견학, 2015년 충남도청 문예회관 마당놀이 공연 관람, 2016년 도고 세계꽃식물원 견학, 2017년 보령 개화예술공원, 2018년 고덕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2019년 예산황새공원 등의 순으로 진행돼 왔으며 올해로 7번째를 맞았고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되지 못해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보부상 유통문화전시관, 보부상박물관, 저잣거리, 예덕상무사 공연관람, 소원지 쓰기 및 4D영상관 체험, 레크레이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문해교실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문해교실도 못 나가고 주변 이웃과도 마음대로 만나지 못해 외롭고 우울했는데 현장체험을 통해 야외에서 꽃을 보고 다양한 것을 경험하니 보람있고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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