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구축을 통해 지역 인구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인구소멸지역 107개 대상 지자체 중 45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공주시를 포함해 총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공주시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시는 ‘행복 이어유~ 스마트 경로당에서’라는 주제로 관내 경로당 20개소에 AI 반려로봇, 지능형 전광 유리를 도입해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한다.
또한, 실내 스마트팜 운영 행복스마트 플랫폼 구축 메타버스 사회활동 플랫폼 스마트 네트워크 지원 등 건강과 정보, 문화를 잇는 새로운 개념의 경로당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받게 되는 특별교부세 5억원에 시비 5억을 더해 총 10억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장병덕 경로장애인과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건강, 정보, 문화를 잇는 의료·복지 디지털 기반 케어 프로그램을 경로당에 보급해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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