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 남동구가 민선7기 공약과제인 ‘구민과 소통하는 고객만족 행정 실현’을 위해 시행하는 ‘구청장 1일 동장제’를 지난 21일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구청장 1일 동장제는 지난 21일 구월2동을 시작으로, 22일 구월3동, 23일 간석4동에서 시행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것을 시작으로 동 민원실에 마련된 장소에서 지역 구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또 꼼꼼하게 민원사항을 검토하면서 구에서 앞으로 추진할 구정 방향에 대해 구민들에게 설명을 하며 1일 동장 업무를 수행했다.
이와 함께 각 동의 경로당을 2곳씩 방문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살피며, 경로당 관련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새해 인사도 함께 드렸다.
현안지역을 방문해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구월2동에서는 노후화로 인해 안전 문제가 있는 빌라 단지를 점검하며 향후 거주자 안전을 위한 대책 방안에 대해 구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추진방향을 검토했다. 구월3동에선 침수방지를 위해 건설을 추진 중인 우수저류시설 설치 부지를 찾아 현재까지의 공정을 점검했다. 또 간석4동에서는 구민들의 숙원사업인 동 청사 신축 예정 부지를 방문해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1일 동장제’ 마지막 일정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00여 명에 가까운 구민이 있는 자리에서 올해 구정운영 정책 보고와 현안사항에 대한 민·관 상호 토론 간담회인 ‘우리동네 소통 토론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구민들의 건의 및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우리동네 소통 토론회 등 구청장 1일 동장제에서 수렴한 구민의견 중 부서검토를 통해 지원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해 구민불편을 해소하고 구정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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