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 농정국은 설 명절 기간 동안 귀성객과 해외 여행객 등 사람·차량의 많은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유입 위험이 높다고 판단, 설 명절 전·후 일제소독과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고, 일제소독 당일인 오는 30일에 이행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춘천·원주·철원 등 주요 10개 시·군은 도와 시·군 합동점검반을 투입하고, 나머지 시·군은 시·군 자체점검반이 축산농가 및 관련시설 내·외부 일제소독과 외부인·차량에 대한 출입통제, 소독설비 설치·운영 등 가축전염병예방법 규정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귀성객·여행객이 밀집하는 고속도로 진·출입로, 버스터미널, 기차역, 마을입구에 현수막 설치, 문자 발송, 홍보물 배부, 마을방송 등 대국민 방역 홍보대책 이행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규정에 의거 과태료 처분 등 강력 조치하고 미흡한 사항 발견 즉시 시정·보완토록 지도해 축산농가 등의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강원도 농정국은, 축산농가에서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 축사 내·외부 및 기계·장비 등에 대한 세척·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시·군과 농·축협에서는 방제차량과 공동방제단 소독장비 등을 총 동원해 소독 지원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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