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주재로 제3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7. 18. 도청에서 개최했다.
지난 2월과 5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열린 이번 회의는 내년도 국비 8조 7천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부처별 한도 내 예산편성에 총력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부처동향 보고 및 국비반영 상황 점검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약·신규사업을 중심으로 한 실국별 주요 현안사업별 신청예산액, 부처동향과 대응전략 구상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주요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중앙부처 예산 반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특히 고물가·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재정건전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민의 혈세로 추진되는 모든 국비 사업이야말로 경중을 가릴 수 없는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면서 내년도 강원도 주요 핵심 현안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강원도 내외부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 기획재정부 예산심의를 포함한 국비예산 편성 전 단계에 걸쳐 전방위적 활동 전개를 주문했다.
또한, 전략회의에 참석한 기획재정협력관을 비롯한 국회·통일·국방·환경·국토환경·산림협력관들에게 향후 국비확보 상황에 강원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도는 2023년도 주요 현안사업이 부처 내 한도사업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지휘부를 비롯한 실국장을 중심으로 부처별 수시방문을 통한 국비확보 사안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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