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나눔 여름을 부탁해’

취약계층 2000가정 여름나기 물품 지원

김미숙 기자

2022-07-18 15:49:14




경남도, ‘나눔 여름을 부탁해’



[충청뉴스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을 통해 도내 기후위기 취약계층 노인, 다문화, 한부모가정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월 18일 창원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여름을 부탁해’ 꾸러미 2,000개를 제작·지원한다.

여름나기 꾸러미는 여름이불, 쿨방석, 모기채, 마사지건, 비상약, 손선풍기 등 총 10만원 상당의 물품 6종으로 구성되며 해당 꾸러미는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 및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노인, 다문화, 한부모가정에 전달된다.

이번 활동은 7월 18일 도자원봉사센터를 시작으로 7월 29일까지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에서 릴레이 활동으로 도내 자원봉사자 460명이 참여해 여름나기 꾸러미를 제작 후 노인 1,190세대, 다문화 510세대, 한부모 300세대에 전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이른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6월부터 이른 열대야가 시작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폭염이 일찍 찾아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 더운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도민들이 생활의 어려움을 겪었으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 가중되어 힘겨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안다.

기후위기 시대 힘든 약자들이 더 힘들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나기 꾸러미 지원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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