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6일 초등학교 4학년 학생 20가족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입 속 여행’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평생 구강건강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인천치과의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인천지부와 함께 협력해 기획됐다.
연세 조아치과 조남억원장은 치아의 역할 유치와 영구치 충치의 원인과 치료 방법 엄마 아빠 일일 치과주치의 되기 등 구강건강에 대한 기초개념부터 관리 방법까지 교육해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체계적인 강의가 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직접 부모의 주치의가 되어 입 안을 관찰하는 시간을 통해 치과 방문에 대한 두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무엇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아동의 구강관리습관이 평생의 치아와 잇몸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앞으로 구강보건교육을 활성화해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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