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보건소,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전달식 개최

서서희 기자

2022-07-19 07:46:59




단양군 보건소,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전달식 개최



[충청뉴스큐] 단양군보건소는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2022년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생명사랑 녹색마을 선정 10개 리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전달식, 생명사랑 녹색마을 협약식, 생명 사랑 지킴이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현판전달식은 지난달 진행됐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자살예방협회 지원으로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 관리함으로써 농약으로 인한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 존중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 초 전국 공모에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단양군이 사업 대상에 확정됨에 따라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6개 읍면 72개 마을에 농약안전 보관함 300개 배부를 완료했다.

이번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된 마을의 이장들은 생명사랑 지킴이로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임은주 군 보건소장은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통해 해당 마을 주민에 대한 우울선별검사와 자살예방교육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자살률을 낮추고 마을 이장을 생명사랑 지킴이로 양성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도와 건강한 단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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