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가 시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유구수촌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에 총 450억원을 투입한다.
내수 배제 불량에 따른 주변 농경지 및 주택 등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유구읍 소재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정비에 나설 예정으로 지난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또한, 재해위험지역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 쌍신공원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알림시스템 등도 사업이 확정,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신관동 일원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158억원을 투입해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연암지구 221억원, 반촌지구 142억원, 오곡지구 13억원 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시는 자연재해의 위험으로부터 농경지 및 주택 침수 등의 우려를 해소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현규 시민안전과장은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해예방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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